2012년 4월 15일 일요일

우리 002

누군가 만나는게
그 만남자체만으로도..요즘엔  힘이든다.
누군가의 말을 들어줄 마음도 없고
내 얘기를 할수있는 입도 없어서
그래도 만나고 나면 이렇게 좋은데
몇년째 한결같이 든든한 002한테 평생
 좋은 친구가 되어야지


빈나곰ㅡ

아침부터 퇴근할때까지
사소한 모든 감정을 나누는 여자.
분명히 친구인데 언니랑 남친 코스프레 가능한 여자다.
항상 객관적인 답을 갖고있는것 같아서
내 말도안되는 질문들도
뱉어낼 가치가 있게 만들어준다.
빈나곰때문에 요즘엔
숨이라도 쉬는거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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