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0일 수요일


아침먹고 등산했다.

갈참나무다!!!
갈참나무 도토리는 사람이나 짐승모두에게 인기 만점인데,
잎도 마찬가지로  벌레들에게 공격을 많이 당하는지 성한것이 없었다.
몇장 뜯어서 나풀나풀 들고 다니다가 버렸다.
사실 깔린게 갈참나무였다.
갈참나무 그늘

나무 박사처럼 나무를 들여다봤다.
왠지 윤무부 조류박사가 생각나는데,,,
나는 학위는 없어도
또래에 비해 나무 좀 알지 않을까

내마음은 갈대요

나무에 이끼가 끼니 고와진 것 같기도 하고

너는 이름이 뭐니
어른어른
산을 오를때 정말 숨이 탁 막혀서
이렇게 죽으면
정말 디자인만 열심히 한줄알겠다. 싶어서
혼신의 힘을 다해 괜찮은 척 올랐다.
 
나비인줄 알았는데
나방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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